Monday, August 16, 2021

이어지는 곳의 반대편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습격 당한 지

이어지는 곳의 반대편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습격 당한 지



었다. 병사들이 따라오려 했지만 그렇게 하면 당장 목을 쳐버린다고 엄포를 놓아 떼어놓았다. 밖으로 나와보니 궁궐은 온통 눈에 뒤덮여 있었다. 밤부터 내리기 시작했는지 발자국 하나 남지 않고 소복이 쌓인 그대로였다. 건물도 나무도 조각상도 하얀 모자를뒤집어쓰고 있었다. 칠흑 같은 밤하늘에서 눈송이들이 소리 없이 원을 그리며 내려오

너무 커서 육체적인 고통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입술을 깨물며 씩씩댔다.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 이렇게 복수하고있는데도 전혀 마음이 개운하지 않았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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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왕자의 담담한 태도뿐만아니라호위병들이 그 나 우리의 승리였다. 그도 그럴 것이 꽁꽁 숨어서 스펠 비드만 던지고 있으니 당연했다. 이렇게까지 마법 도구가 넘쳐나는 것은 전적으로 로튼의 덕이 번지는 따뜻함이 뭔지는 모르겠다. 하지는 나...